눈을 조금만 돌려보세여~~
주경
2008.11.05
조회 47



아침일찍 회사를 안가고 홀로 산을 탔습니다.
토요일 갔었던 국망봉 (1168m)를 8시간 걷고온후 ..
죽을꺼같이 걸을수 없던 다리를 풀기위해..
그리고..사랑했던 한사람을 가슴에 묻기위해 말입니다.
집옆에있는 검단산을 단숨에 넘고...쉬고있을즈음..

친구가 기분도 바꿀겸 좋은구경시켜준다하기에..
퇴계원에 다녀왔습니다.

자기가 매번 다니며 ..야채며..과일이며 사다먹는집인데
[하우스가득]...딸기를 심었고....[야콘]을 캐왔다고 맛도보고 사러가자해서..
따라나섰습니다.

와...
오늘또 자연공부했습니다.

모종가득..씨를뿌려...자그마한 새싹을 단추만한곳에 하나씩 옮기는작업
머리 복잡할때 열중하면 ...정말 좋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시간날때마다...딸기밭에 가서 잡초 뽑기로 했답니다.

사진에 보듯이..
1)저는 생강이 그저 땅속에 그냥 캐기만하면 되는줄 알았더니...저리도 마늘쫑처럼 주렁주렁 달려 있더이다.

2)저는 고구마처럼 생긴 저 야콘이 그리도 배보다 더 단줄은 첨알았습니다.
저 야콘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와 당뇨에 좋답니다.

3)저집은 한방재를 사용해서 물을 주어서 인지 친구말을 빌리면
오이나 토마토가 아토피도 고친다 합디다.

하튼...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저리 농사를 짓는사람들..
오늘은 우울했던 마음이 갓뽑아온 무를 어그적거리고 먹었더니 속이 다 시원하고...
달콤한 야콘이 저리 맛있는지...정말 많이 먹었답니다.

여러분...
눈을 잠깐 돌려서 여유를 찾아보세여..
가까운 농사짓는곳에 잠시 도와주고...바리바리 싸갈수도 있다네여.
아주 곱게 말린 [야콘잎]차는 어찌나 구수하던지..

마음속깊은곳의 슬픔이...
잠시 살아있는생물을 보며 달래봅니다

참..신청곡 신청합니다.
노고지리의 [찻잔].....
방미의 [올가을엔 사랑할꺼야]..
이승철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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