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아들 있는 곳은 벌써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을 보이고 있어
겨울이 길게만 느껴질 것 같아요. PX 라고 하나요 매점도 없고
무슨 마차가 온다고 하네요. 님이 말하신 손편지 자주 쓸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손정희(yulia)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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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다 덥다 한게 엊거제 인듯한데 벌써 추워지는것 같아서
> 영숙님의 마음 백번 공감 합니다.
> 저는 2년반전에 큰아들 군에 보내서 올해2월말에 제대 했구요.
>
> 내년에는 또 작은녀석을 군에 보내야 하는 어미 입니다.
> 큰아이 때는 정말 많이 울고 얼마나 걱정을 마니 했던지요.
>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잘~~적응 하더라구요.
> 요즘 아이들 너무 감싸며 키워서 연약하기 짝이 없는데...
> 울아들 여리고 겁도 많아 혹시 탈영 이라도 할까봐 무지무지
> 걱정 했는데...저의 기우 였어요
> 물론 처음엔 조금 힘들어 했지만 곧 지혜롭게 견뎌내는걸 보고
> 얼마나 기특하던지...
> 영숙님의 아드님도 잘~~~적응해서 믿음직한 군인 아저씨가 될겁니다.
> 걱정은 접어두시고 손편지 마니마니 써서 보내세요..^*^
> 저는 아들 훈련기간에 거의 매일 손편지를 보냈답니다.
> 아이들에게 손편지가 아주 큰 힘이 되거든요.
>
> 둘째녀석 또 보낼려고 생각하니 맘이 짠~~해집니다.
> 매일 집에서 부대끼며 싸우지만...ㅋㅋ
> 큰아들은 지금 복학해서 열심히 공부 하고 있는데
> 제대 한후에 얼마나 의젓해지고 속이 깊어졌는지요.
>
> 영숙님!!!
> 넘~~제아들 자랑만 했나요???
> 그랬다면 죄송하구요.
> 저는 영숙님이 아들생각하며 힘들어 하기보다는 편하게 맘먹고
> 아들이 엄마를 생각하며 군생활 잘 하길 바라는 맘에서 댓글 올립니다.
>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유가속에도 자주 놀러 오시구요^^
>
> 신청곡은 홍삼 트리오 기도
>
>
>
> 김영숙(kysoog908)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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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의 첫면회를 위해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이틀전 부터 걸려오는 아들의 전화는 부대 찾는 길을 알려주며 잘 찾아 오라고 몇번씩 당부하네요
> > 별중 맞은 놈이 수색부대를 자원해 들어가 놀라게 하더니 많이 외로운가 봅니다.
> > 면회가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아들이 있는 곳이 어디쯤인가 얼마나 추운 곳인가 걱정이 되어 주소 들고 무작정 부대를 찾아갔을 때 놀랬던 가슴은 지금도 철렁합니다
> > 산 꼭대기에 많은 장비들과 구불대는 산길. 바리게이트 .
> > 통제 구역에서도 20분정도를 더 달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안타까운 마음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흘렸던 눈물
> > 군복입은 아들과의 만남이 마냥 기다려지네요
> >
> > 신청곡 사월과 오월- 등불
Re: Re: 아드님 씩씩한 군인이 되어있을겁니다^^
김영숙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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