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안정순
2008.11.10
조회 32
안녕하세요.
벌써 몇개월이 지났는지 모르겠네요
비밀번호 잃어버리는 바람에 잼나는 일기들을 몽땅 놓쳤지 뭐에요

지난 토요일 어머나 세상에를 연발하는 일이 생겨서 이렇게 몇자 찍습니다.

초대로 음식점 정원 뒤뜰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작은 색시들 7명이 통기타 둘러메고 키 맞추고 노래도 몇곡 불러보고 해도 관중들이 시간을 끌며 나오지 않더니 한분 두분 모이기 시작하더라구요 한40 여명이 모이느네는 아마도 30분이 걸린것 같아요. 행동들이 너무 느린 뭐 있잖아요.어디분들이길래 이렇게 느리적거리나했어요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 ㅋㅋ

잠시후
사회자라며 마이크를 잡고 인사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아무개 누구
지금부터 입장국민학교 27회 총 동창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말에 왜 입이 벌어졌냐구요 제가 이학교 50회출신이거든요
인사중에 우리 여섯명의 맴버들이 웃으며 동시에 저를 봤죠
사회자분 왜 그러냐고 하기에 설명 해드리니까 너무도 놀라고 반가워 하시며 동네를 묻더라구요 용정리 그러자 더욱 놀란것은 그분은 저희 동네 2구 사셨던거 아세요 이런 우연이 세상에 있었답니다. 자리한 모든 분들 합창으로 감탄사를 연발 하시며 꼭 딸처럼 동생처럼대해주시는 거에요 거기다 입장에도 이런 이쁜 후배가 있다며 멋진일한다고 어찌나 칭찬들을 해주시던지 노래가 절로 나오고 기타소리가 그렇게 맑고 투명하게 튕겨질수가 없었어요 이넓은 세상에서 뜻밖의 인연이 되어 만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무슨생각 했게요.

해맑은 얼굴로 늘 좋은 일하며 착하고 이쁘게 살아야지
음 행복한 날 하늘같은 선배님들과 더없는 한때를 보내고 돌아와보니 정말 보람있었던것 같아요. 사실 하기전 좀 걱정했거든요 년때가 안맞아 우리 노래랑 안맞을까봐서 그런데 의외인 반응과 매너 말솜씨 정말 입장을 빛내준 선배님께 감사 감사 제 체면을 살려주셨거든요 세련된 말솜씨로 조금 즐거우셨나요 ^~^ 랄랄라 ~~ 안녕 좋은사람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니까 쑥스럽네요 자주 들러볼게요
뒷얘기 친정아빠께 그런일이 있었다고 자랑하니까 글쎄 사회 보신 분은 옆동네에서 수제 그시절에 인하공대 수석합격한 분이래는거있죠 한폭의 그림같은 지금의 거리 또 불타는듯한 산 도망갈까 걱정되네요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아까워서 영재오빠 안녕

심심할때 다음까페 블루버즈치고 들어오셔서 구경하고 가세요 저는 은귀비였습니다.
신청곡은박강수부족한 사랑 제가 열심히 불러서 솔로로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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