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시경 퇴근을하려는데 중2인 둘째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엄마! 나 학원끝나고 친구 집에서 뭐 만들어야 하는데 좀 늦게 들어갈께" 하는거예요 .전 아이들이 8시 넘어 돌아다니는걸 안좋게 생각해 저희집 통금은 7시 30분이거든요.ㅎㅎ "왜? 뭘 만드는데?"물었지요..
한데 답이 가관이더군요..요새 상업적인 날이 많잖아요? 화이트니 발렌타이데이니 "뭐 내일은 ***데이이니 여친을 위해 그걸 만들어야 한데나?" 저의 대답 "와~아들 잘 낳아놨네 엄마 위해서 한번도 준비 안하던 애가 여친 위해 그렇게 정성을 다 하셔?"라구요그랬더니"아들"엄마것도 만들꺼야"그러더군요 ..10시30분이 넘어들어오더니 선물 만든게 망쳤다고 아빠에게 아부를 하면서 돈을 달라지 뭐에요? 그래 처음 있는일이라 아침에 2만원 주고 나왓습니다... 어린줄만 알았던 아들이 이제 여자친구 있다면 호들갑을 떠는 모습을 보니 이제 내 손아귀에서 서서히 놔줘야 할때가 된듯 싶네요...영재님은 아이들 커가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신청곡--- 리즈--그댄 행복에 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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