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는군요.
항상 이맘때쯤이면 겨울준비로 손꼽히는 김장철이 눈앞에있죠.
지금쯤이면 아마도 김장을 하신불들도 계실겁니다.
지금은 김치냉장고가 있어 빠른 김장들을 하시더라고요,
정말 좋은 새대인것같아요.
저는 어릴적부터 시골에서 태어나 자랐답니다.
국민학교다닐때부터 김장을하시는 부모님을 도왔던것으로 기억이되네요.
정말 그때는 겨울이 정말 추웠답니다. 여러분들도 기억하실겁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김장을 소량으로 하질않았죠
오직김치가 한겨울의반찬의주식이었으니까요..더군다나 시골에서는.
백포기는 기본이지싶어요.
저희집도 꽤많이 한걸로 기억이되네요.
그때는 지금처럼 수돗물이 없어 대문밖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배추를 절구고씻고 했답니다.
정말 손발이 꽁꽁얼어 감각이 없어져도 힘들다는소릴 못하고 부모님을도왔으니까 정말 대단했지 싶어진답니다.
큰통여러군데에 물을 가득채우고 동생들과 하나씩 맏아서
일차 이차 삼차 헹구고 큰 소쿠리에 물빠지라고 차곡차곡쌓아놓고
물빠지는동안 미리채썰어놓은 무우에 양념을 넣어 버무리며 맛보고 얼굴에 부여가며 야단법석을 떨었답니다.
배추에 속을넣기시작하면 씼어놓은 배추나르는 사람에 속넣은배추를 항아리로 나르는사람에 형제 넷이 정말 바쁘게 움직였죠.
미리땅을파서 항아리를 묻어놓았던곳에 속을넣은 배추가 쌓여가면
정말 어린맘에도 그리 뿌듯하고 든든할수 없더군요.
배추김치 깍두기 짱아치 석박지 물김치 동치미 ...정말 김치란 김치는 다했던것같아요.
겨우내 먹어야하기에 많은양의 김치를했엇는데...
지금도 출가해서 살지만 김장은 아직도 친정부모님한테서
가져다 먹는답니다.
모여서 떠들며 옛이야기하면서 만들지요.
하지만 예전만큼많이는 하지 않게되더라고여.
사시사철 필요할때 언제든지 만들어먹을수 있으니까.
담주에는 김장하러 시골에 내려가야한답니다.
그러면 아마도 예이야기하며서 추억을 논하겠죠
김장은 우리삶에 있어 땔수없는 버릴수없는존재인것같아요.
아 김장김치에 따끈한 밥먹고싶네요.
추억은 사랑을 닮아 - 박효신
울지마요(Don`t cry) - 박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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