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씨!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김장때 쓰일 고추를 다듬었습니다.
고추 를 다듬으면서
그리움의 영상이 눈앞에 어른거려서 옛 추억에 젖어봅니다.
이곳으로 이사오기전 살던 동네에서는 아주 친근한
이웃이4명이 있었지요
무슨 일이든지 함께하여서
그 만큼 힘도 덜 들고 재밌고 즐거웠어요
특히 김장할때면
품앗이의 주요성은 더욱 빛을 발하여서,
고추 다듬는 일부터 배추 고르고 절이고 준비하여
김장 담그기까지 우리는 함께 일을했답니다.
20여근의 고추 다듬는 일은,
하하 ~~호호 ~~수다떨다보면,
어느새 일이 끝나버리지요 .
김장 배추 고르는것도 함께이 소금에 절여놓고
우리는 그날 밤에 모여서 김장준비를 한답니다.
쪽파 와 갓 미나리 생강 마늘 등등을 다듬고 썰고 ,
한켠에서는 무채를 썰지요
향긋한 귤을 먹어가며
또한아줌마들의 질펀한 수다와 함께 준비를 하면
그집은 아주 시끌벅적 하답니다.
도마질소리 하하 웃는 소리 수다소리 ....소리소리~~!~
그렇게 정겹고 따듯한 이웃들이었는데 ....
재개발로 인해서 모두가 뿔뿔히 흩어져 살고 있답니다.
일년에 겨우 한번 만나서 아쉽고 진한 만남을 하지만.....
언제나 이 맘때가 되면 10년 넘게 함께 살아온
이웃이 그립고 보고 싶답니다.
누구네 김장할꺼니까 도마랑 칼갖고 밤에모이드라고~~~!!
하면 우리 4총사는 김장의 역사를만드는것이었지요
이곳으로 오고 나니
그 많은 고추 다듬는것부터 모든것이 이웃의
소중함을 일께워 주네요...
정겹고 따듯하였던 내 이웃언니들 ~~! 잘들 있지~~?
우리 올해가기전에 만나서 끈끈한 수다좀 떨자구~~알았지?
보고 싶은 언니들아 잘있구랴~~~^^
신청곡
보고싶은 얼굴/민해경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장은아
하얀나비 /김정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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