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심청, 보고싶습니다.
가요속으로
2008.11.17
조회 46


이벤트와 공연 신청은
실명참여를 원칙으로 합니다..




가을햇살(younghit)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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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무르 익어 가고 있습니다.
> 어느새
> 산들은 울긋붉긋했던 옷을 급하게 갈아 입고
> 이제는 스산한 겨울 옷으로 자신을 작게 만들고 있습니다.
> 어제는
> 63빌딩이 보이는 자그마한 산길을 걷다가
> 유영재님의 아버지에 관한 사연을 듣고는
> 나무를 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 저는 산길을 가다가 가끔 나무를 꼬~옥 안고 서있을때가
> 많습니다.
> 나무랑 이야기도하고
> 좋은 기운도 받고
> 한참을 이어폰으로 듣다가 울어버린 아버지에 관한 글....
> 그렇습니다.
> 하늘 나라로 서둘러 가버리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 울컥 하곤하는데....
> 나무도 울고 저도 울고 63빌딩 사이로 붉게 노을이 지는 햇님도 울고...
> 가는 가을이 아쉽고 떠나버리신 아버지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
> 이 가을
> 나의 아버지를 너무 사랑했던 나의 남편과
> 가을의 울적함을 떨굴 심청을 보고 싶습니다.
> 아버지가 살아 계실땐 흥이 무척 많으셨는데.....
>
>
> 오늘은
> 저의 고향인 강원도의 가을산과 들이 그리워서
> '춘천가는 기차'를 듣고 싶습니다.
> '한계령'도 듣고 싶은데 ㅠㅠ 욕심이 많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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