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노란 은행나무 가로수 밑에 커다란 자루가 한개씩 있네요
지난 바람에 떨어진 낙엽들을 담느라고 환경미화원아저씨들의 손이
분주합니다
노란잎들이 인도와 차도 사이에 널부러져 바람이 일ㄸㅐ마다,
차가 지나갈때마다 회오리를 만들며 날리고 잇어요
잠시 짧은 가을을 그대로 놔두어도 좋으련만...
어제는 부러 낙엽보려고 먼길 돌아 출근을 했건만 벌써 앙상한 가지들만 을씨년하게 거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낙엽은 낙엽대로 쓰일데가 있겠지요
나무는 제자리서서 어찌 그리도 많은것을 주는지
동네에 500년된 보호수가 2그루있는데 든든하다는 느낌...
어느새 그 계절을 다 보내고 우수수 떨어져 이리도 허전하게 하는지
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되면 언제 그랬냐듯이 새 싹이 나오겠지요
모두에게 아름다운 계절일순 없었겠지만...
그래도 나무처럼 새로운 계절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최성수--tv를 키며
이문새--나는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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