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습니다~~후덥지근한 날씨에 창문도 못 열고,,
아니 문을 열었다가 도저히 시끄러워서 다시 닫았어요.
자연 바람이 너무도 그리워요~
여기는 신도시
2011년도에 이사와서 여태 7~8년간 공사현장에 살고 있네요,
예전 논과 밭에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우리 학교 다닐때 사회책에서 배우던 그 황금들녁은 아프트로 채워졌어요.
저희가 초창기에 와서 허허 벌판에 지어진 아파트라 생활이 무척 불편하긴 했어요, 차가 있어야 이동이 가능하고,
그러면서,,
주변에 상가도 생기고,..또 아파트 단지들도 생겨나고,,.
황토빛 흙먼지도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감수하고,,
시끄러운 공사 소음도 참으며 지내왔어요.
저희 집 바로 앞 공터엔 자꾸 모델하우스를 지었다가 해체했다가,..
짓는건 괜찮은데 해체할때는 너무나도 시끄러워요,
아이들 시험기간에는 정말 너무 힘들더라구요,
얼마전 완공이 될줄 알았던 도서관도 지반이 문제인지 중심이 안 맞아서 다시 해체하고 처음부터 기초를 닦고 있어요,
다들 미세먼지보다 더 무서운게 공사먼지래요,
아침 새벽부터 중장비들이 돌아가는데,
모처럼 집에서 쉬고 싶어도 쉴 수가 없어요,
문을 닫아도 귀 속에선 윙윙~ 기계돌아가는 소리가 나요,
눈뜨면 라디오소리를 더 크게 틀어둬도 ,,,,
이렇게 불쾌지수 높은날은 모든게 용서가 안되네요,
저만 혼자 더운건지,,,
혼자 어쩔 줄 몰라 저 좀 위로해주시하고 사연 띄워요,
넘 넘 더워요,,
이제 터 파는데,.올 여름 어찌 지내야할까요?..
매일 매일 집 밖으로 나가는데 한계가 있어요,
집에서도 좀 쉬고 싶다구요~~
이사를 갈 수도 없고,,
시원한 아주 시원한 노래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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