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부터 추적추적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저녁이 다 되어가는 이 시간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얼마나 추워지려는지...
한쪽귀엔 노트북에 연결한 이어폰으로
가요속으로에서 흐르는 음악을 듣고
데스크탑으로는 일을 하면서
사연을 적고 있습니다. ㅎ
비가 오면 종종 듣던 노래가 있습니다.
이현우의 '비가 와요'..
헌데 오늘은 이 노래가 아닌
다른 노래를 듣고 싶네요.
한달여전 전화 통화하던중
서로의 의견차이로 다투어 며칠전까지
통화도 안하고 연락도 안하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그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ㅎ
'총 맞은 것처럼'이라는 노래 좋지??
하는 거에요.
그래서.. "그 노래 몰라!!"
라고 잘라 말하곤 얼른 인터넷을 찾아 들어보았죠.
그랬더니 좋던걸요??
그래서 오늘은 그 친구와 화해하고픈 마음 담아
'총 맞은 것처럼'을 신청해보고 싶습니다.
그 친구가 이 방송을 들으려는지 모르지만..
서로 성격이 강하고 까질한 사람들인지라
가끔씩 이렇게 트러블이 생기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친구인지라..
뒤돌아서면...
또다시 뭐하고 놀까?하는 맘이 생기죠??..ㅎㅎ
비내리는 초겨울의 오후..
평안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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