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유가속에 글 남깁니다.
그동안 좀 바빴어요 ^^
4년간 몸담던 초등학교 계약직을 그만두고 임용공부하겠다고 7월부터 고시원에서 공부했거던요
결과는................... --
작년에1/10으로 줄은 정원때문인지 보기좋게 떨어진 거 같습니다.
저만 믿어주던 남편과 초등학교 5학년의 딸아이를 남겨둔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멀리 경기도까지 와서 낮에는 직장 다니고 주말엔 편의점 알바까지 하면서 정신없이 살고 있네요
아직 많이 챙겨주어야 할 어린 딸을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돕니다
며칠 전에는 편지와 왔는데 꼬부랑 글씨로 엄마 건강하세요 저는 잘 있으니 걱정 마시구요 하는 내용을 보니 맘이 짜안 하네요
부모 노릇도 제대로 못하고 이것저것 신경도 써 주지 못하는데도 떼 한번 안 부리고 엄마에게 조르지도 않고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는 딸아이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꼭 임용에 합격해서 이런 딸아이와 남편을 기쁘게 해주어야 할텐데........
시골에만 살아서 뮤지컬이란 걸 아직 한번도 보지 않은 딸아이와 꼭 함께 보고 싶어요
우리 모녀에게 좋은 시간 될 거 같네요
아이가 무척이나 신기해 하고 좋아할 거 같습니ㅏ.
멀리있는 우리 딸 기숙이와 함께 보고 싶어요(바이올린 신청)
현창희
20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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