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속' 덕택에 인정은 깊어만 가고...
정현숙
2008.12.06
조회 36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제가 올린 사연을 영재님이 읽어주셨는데, 그 사연의 주인공이 마침 방송을 들으시고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모릅니다.

영재님도 기억하세요? 인천 전철 주안역 구내 매점 코레일 유통 스토리웨이 주인 아주머니가 그 주인공입니다.

늘 인천에서 돌아올 때가 '유가속'이 흘러나오는 시간이고,그 아주머니는 채널 고정하시는 분이라 제가 가면 볼륨부터 올리시지요.

제가 그 사연 썼더니 영재님께서 낭랑한 음성으로 가게 이름을 불러주시고,듣게 되신 아주머니는 감격하셔서 저를 만나고 이야기를 해주신 겁니다.

저 역시 만나면 방송 들으셨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주인공이 먼저 알려주셔서 서로 얼마나 좋아했는지...앞으로는 그 분과 더 친밀해질 것같아요.

영재님, 고맙습니다.'유가속'덕에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가게 주인과 손님으로만 지나치는 게 아니라, 정을 나누는 아름답고 행복한 사이로 관계를 맺게 되었으니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

그래서 이런 결심도 하게 되었어요.앞으로는 처음 들르는 상점에서도 이번 계기를 이야기하며' 유가속' 청취자가 되라고 권해야겠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다음번엔 그 사연 올리고, 또 그 분께 방송 들으셨냐고 확인하며 정을 나누고...

이러면 '유가속'이나 저나 권해 듣는 분이나 다같이 행복해지고 보람된 나날이 될 것같아서 말이지요.

주안역 스토리웨이 아주머니, 오늘도 듣고 계시지요? 약속한 것처럼 오늘도 아주머니 당신과 함께 나누려고 신청곡 올려봅니다.고맙습니다.

신청곡
민해경-당신과 나,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최성수-동행,풀잎사랑
이은미-애인있어요,기억 속으로
최백호-낭만에 대하여,입영전야
녹색지대-준비없는 이별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