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철이 없는 건가요?
함영옥(함서연)
2008.12.12
조회 48
이틀전 울 신랑 갑자기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정말 슬픕니다.
제가 외출하고 돌아온사이 울신랑 " 써프라이즈" 자리 비켜줄테니
게임잘하라구 " 메모를 남긴채 사라진 울 신랑~~~
12시에 온다더니 담날 12시가넘어 1시 30분이 되어서야 들어왔지요.
왜 그러냐 물었더니, 제가 컴퓨터게임하는게 싫었다네요.
그럼 하지말라고 해야하는건데, 저에게 하지말라했는데, 제가 못알아들었다네요.
울신랑나이는 54살 전 36살 나이차이 한참납니다.
뒤늦게 외로운사람들이 만나서 매일 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열번도 더 하면서 사는데, 울신랑 불같은성격에 전 참고 살아야 하는게 많죠~~
하루 30분이나 길면 한시간 게임을 한지 5일째 되었답니다.
저희 일의 특성상 하루 24시간을 함께 생활하다보니까 혼자만의 시간의 거의 없습니다. 어쩌다 서로 시간이 안맞는다면 모를까 말이죠~~
첨 시작은 게임이었지만 울 신랑 진심은 아마도 어린애같은 저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울신랑한테 요구하는게 많은가봐요.
가끔 설겆이해달라,,, 요리해놓구 맛있지??? 여러번 물어부구
하루에두 여러번 사랑해 나 사랑해? 얼마나 사랑해 ??
이런 저런 얘기들이 싫었나보내요.....
어제 일하러 나가서 아직까지 연락한번없는 울신랑~~~~
전화기는 꺼져있구....
정말 마음이 너무도 불편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돌잔치 진행하러 가야하는데, 울신랑덕분에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진정이 안되서 오늘 일이 잘 되려나 싶네요.
제가 울 신랑한테 넘 한건가요?
서로 사랑하면서 그 사랑느끼면서 그 사랑으로 기운내서 살아보고싶은것이 저의 욕심이라면 욕심일텐데 말이죠~~~
암튼 울 신랑이 그것때문에 저에게서 멀어진 거라면 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서로 말하지 않고 지내는 건 정말 정말 싫거든요.
어찌해야 할까요?
울 신랑 맘 풀어질만한 그런선물 없을까요?
서로 경제적으로 힘든탓에 밖에서 데이트를 자주 못해서 그런가요?
정말 정말 모르겠어요.
답답합니다. 이 답답함을 확 풀어줄만한 노래 ~~~~
이런노래 어떨까요? 자기야~~~~
함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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