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주경
2008.12.23
조회 42
밤을잊은 그대에게..
나도 방금전에 눈보며..낼 출근은 어쩌지??하며 걱정하다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펑펑내리는 눈을 보면서...그예전의 들뜨던 기분은 그야말로
어쩌다 아주 한가로운 마음이 들때뿐..
이젠..그런마음이 잘 안들어 걱정입니다.
미숙씨...
열심히 즐기시구랴..
야한밤에 ..ㅋㅋ...한참 좋을때라...어쩔수 없죠.
김미숙(kjy77kjy)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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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눈이 왔던 어제, 동해 사시는 아는 분께서 만들어 놓은 눈사람 데리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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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반가웠습니다. 듣고 싶은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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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서울에도 하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 그 눈을 맞고 싶어 자정 무렵, 밖으로 나가 눈을 맞고 걸었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십분을 못 넘기고 들어왔어요.
> 눈이란, 참 묘한 것 같아요. 그냥 좋은 거죠.
> 돌아오는 길에 앞서 간 사람의 발자국을 따라 가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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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지 몰라도 도둑놈 발자국처럼 맘에 안든다. 이왕이면 예쁜 흔적으로 남겨 놓고 가지. 그랬으면 끝까지 따라가 볼 수도 있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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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이란, 누구에게나 남는 것.
> 어차피 살아내는 일, 좋은 흔적 남기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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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재디제이님을 보면 늘 생각나는 글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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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 새미 기픈 므른 가마래 아니 그츨쌔, 내히 이러 바라래 가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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