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대학생인 이우창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것은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 때문입니다.
항상 어머니는 이 시간만 되시면 박승화님의 가요속으로 라디오를 즐겨 들으시는데
농담삼아 어머니가 사연 한번 보내봐서 선물 한번 타보라고 그러셨어요 ㅋㅋ
그러면 제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도 어떻게 되겠어"라는 대답으로 회피를 했던것 같아요
아무튼 제가 이렇게 사연을 쓰는 진짜 이유는 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직접하는것보다
박승화님의 목소리로 전해드리는것이 더 좋을것 같아서 씁니다.
저희 어머니는 허리가 안좋으십니다. 그래서 최근까지 아버지와 음식점 장사를 하시면서 허리를 쉬지를 못하셨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하시던 음식점이 사정이 생겨서 그만두시게 되면서 요즘은 집에서 쉬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에게 "집에 쉬시면서 병원도 다니고 어디 놀러도 다니라고" 말하지만 어머니는 새로운 가게를 알아보러 다니시고 집안일 하느라 또 힘들게 허리를 쓰시네요.
그런것들을 보면서 너무 죄송하고 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지금도 병실에서 라디오를 듣고 계실텐데 어머니에게 짧게 한 말씀 드리면
걱정 너무 많이 하지말고 이제 쉬면서 천천히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으니 정말 이상하지만 꼭 박승화님께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곡: 이적-걱정말아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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