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
조병진
2018.08.28
조회 95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중에
함께 하면 기쁨이 배가되고
슬픔은 반으로 준다고 쉽게 말들 합니다.
모두가 별일 아닌듯 쉽게 실천할줄로 압니다.
그리고
자기가 제일 절친이라고 생각들을 하지요
과연 그럴까요?
보통 사람들이 소소하다고 생각하는 그러한 소소한 일들이
과연 쉬운 일인지 반문을 합니다.
지난해 11월 13일 오전10시쯤
집사람이 평택에 있는 딸네집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고관절이 아프다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런데 사돈과 함께 했던 자리라 체면에 자리를 뜰수가 없었고 저녁 5시가 지나서야 자릴 뜨고
7시가 다되어서야 인천에 있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X레이 결과 고관절 골절로 판정이 났고 골절후 7시간이 지나버려 벌써 고관절 괴사가 진행되어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지했던 제 자신에게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자신에게 원망을 하기엔 되돌릴수 없는 시간이 흘러버린 상태였습니다.
결국 인공 고관절 수술을 했고 한달여의 입원과
계속되는 재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미새가 모이를 새끼 새에게 물어다 주듯 주변 친구들이 매일매일 찾아와 집사람이 좋아하는 콩나물 밥도 해주고 과일도 사다주고
또 설겆이는 기본이고 집안 청소도 해주던 고마운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기분이 우울해 할 것 같으면 차를 갖고 와서 바깥 바람도 쐬여주고
많은 응원도 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흔히 말하는 절친이었습니다.
너무도 감사했고 또 감사했습니다.
너무도 감사했던 마음을 답하고 싶은데 고민을 하던 차에
박승화씨의 목소리로 감사하고 고마웠던 마음을 전해 달라고 음악을 청해 봅니다.
이승철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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