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언니
정현숙
2009.01.17
조회 25
안녕하세요?
지난 주일 오전에 버섯탕을 만들고 있는데,큰올케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깃집에 가족이 모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어머니와 아가씨도 함께 가자고 말이지요.그래서 저는 하던 밥과 국을 부랴부랴 정리해놓고 따라나갔습니다.

날씨는 추워도 조카들과 맛난 음식 먹으며 함께 웃고 즐기니까 참 기분이 좋았지요.근데 새언니가 조카딸을 건너다 보며 오빠는 순대를 좋아하지 않으니, 고모랑 우리 셋이서 봉천동 순대볶음을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 다음에 순대볶음을 먹으러 가든 그렇지 않든 이미 기분이 참 좋았어요.남들은 시누이 올케간 사이가 나빠서 섭섭해하거나,말이 와전되는 등 온갖 상처를 받는데 반해 이렇게 절 위해주는 새언니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하고 편안하니까요.

우리 새언니는 항상 저를 이처럼 기분좋게 해주는 사람입니다.지난 봄에도 어머니 모시고 관악산에 벚꽃놀이를 갔다가 비빔밥집에 들렀는데, 남편이나 딸을 제쳐두고 시누이인 저랑 커플비빔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함께 맛나게 먹은 적이 있지요.

이렇게 심성이 고운 언니를 위해 노래선물 신청하고 싶어요.고맙습니다.

신청곡
제주도의 푸른 밤-성시경
강릉으로 가는 차표 한 장을 살게-창고
지중해-박상민
나는 달린다-캔
칵테일사랑-마로니에
당신과 나-민해경
화장을 고치고-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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