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퇴근시간 5시 10분
아내가 꼭꼭 그 시간이면 슬리퍼에서 구두로 갈아신고 사무실을 나설텐데.
아내는 감기및 비염에 시달리는 사람이라서 분명 수건으로 코를 막고 나올텐데.
귀에는 여전히 이어폰을 끼고있겠지요?
우리 집사람.....제발 비염에서 해방됐으면 그 비염사랑은 올해로 끝이 났으면
ㅠㅠㅠ
아내가 김밥집을 들를게 뻔합니다 넘도 김밥을 좋아하는 아내
한줄 먹고 퇴근버스에 올라서 또 재채기를 할게 뻔합니다.
우리 아내.......
김밥우물우물 씹어먹으면서도 탈나지 않도록 위장에 힘을 실어넣어줄 노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제 비염은 그만 사랑하고 나의 사랑으로 채워가시우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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