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속의공주
이동숙
2018.10.26
조회 96
제 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 사슴눈과 잠자는 시간이 깨어 있는
시간과 맞먹는 잠을 아주 맛있게 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입니다.
오죽하면 제 폰번에 아이 이름보다 잠자는 숲속에 공주라고 할
정도로 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읍니다.
누군가가 사춘기가 잠으로 오는 아이가 있다고 하는데 혹시.....ㅎㅎ
그런 제 아이에게 잠보다 꿈과 희망과 삶을 맛있게 살라고
좋아하는 연기 공부를 하라고 학원도 보내 주었읍니다.
근데 문제는 아이는 연기와 더불어 딱히 말할 만한 취미가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 기타 배우고 싶어"

라고 반짝는 눈으로 말을 하더군요.
순간 제가 일하면서 즐겨 듣던 박승화의 가요속으로가 생각 나더군요
아이에게 깜작 선물과 꿈을 꿀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안될까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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