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93.9를 지하철에서 듣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아예 주파수가 잡히지도 않을뿐 더러..
아쉬움을 엠피로 달래며..3월 30일 남편 생일 축하를 위해..미리
4식구중 3식구가 회를 먹었어요..큰 아이가 외국에서 공부중이라요.
먹는 내내 유난히 회를 좋아하는 큰 아이 생각에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지금에 충실하자 마음 달래며..잘 먹고 돌아와 잠자리에 누웠는데
갑자기 아이 생각에 눈물이 나기 시작하는데 가슴이 터질것 같더라구요
시간은 이미 새벽2시가 넘었는데..
그래서..알람을 반복해서 5번 울림으로 해 놓고 잠이 들었는데...
어쩜 좋아요..눈을 떠보니 남편은 이미 출근했고..
남편은 전기밥솥에 밥만 해놓고..한 술 뜨지도 못하고
어제 끓여놓은 미역국만 먹고 갔더라구요..
남편이 해놓은 밥을 먹으면서 두배로 축복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강아지랑 산행중에 남편의 전화가 오고..
표현없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던 오늘..남편의 생일에 방송을 통해
말하렵니다..
생일 축하하고..어제 가까운 훗날의 계획을 말했던 것처럼..
당신 생일 지나 5월11일 우리 결혼 25년 되는 날에는 멋지게 우리 지인들..
아이들 친구와..부모 형제 모시고 파티하며 맘껏 즐기자구~~!
건강하게 화목하게 반듯한 인격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가족이 되도록 우리 함께해요..
신청곡은 특별히 영재님께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남편 생일상도..
조미성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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