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울진 꽃들이 오늘은 화사하게 피었어요.
목련도 흐드러지고 살구꽃은 얼마나 뽀얗게 웃고 있는지...
이제사 피기 시작하는 꽃들을 보니 마음이 먹먹해 지네요.
내일이면 결혼한지 20년이 되는데
세월속에 미운정이 많이 묻어 있네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라고
올해 대학 진학을 하는 큰 아들 정해진 길이 있다면
열심히 최선을 다 하기를 바라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둘째아들도 최선을 다 해 주기를 바라죠.
많은 세월이 지나 흙속에 나란히 누울 수 있을까?
염려도 하면서 그래도 살아있는 날들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신청곡-널 사랑하겠어-동물원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