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칠순이신 우리엄마^^ 이렇게 꽃피는 봄날이면 주체할 수 없도록 가슴이 뛰어서 어디든지 가자고 성화를 하십니다. 모든일을 제껴두고 기꺼이 모시고 봄꽃 흐드러지는 이 계절을 만끽하게 해드려야 숨쉬며 나머지 계절을 명랑하게 살아가십니다. 우리엄마...딸넷낳고 늦은 나이에 어렵게 낳은 아들을 이 봄날에 꽃바람따라 실어보냈습니다. 한해 두해 세월이 지나가면서 찾아오는 봄날이 빨리 갈까 싶어..두눈 가득히 두방망이 치는 가슴에 듬뿍듬뿍 담으실려고 환한 모습으로 그리움을 모아두십니다. 저도 자식이 공부하러 떨어져 있다 주말에 오면 얼마나 반가운지..
볼 수 있는 자식의 그리움과 볼 수 없는 자식의 그리움을 어찌 비교할 수 있을까요... 엄마...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곁에 있어주세요..
벚꽃 날리는 봄날에 엄마딸이 사랑한다고 외칩니다.
신청곡: 이선희'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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