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에게 "엄마"하고 부르면 가슴찡하고 행복해지는 그 단어 "엄마"
결혼 11년차의 주부입니다...저에겐 언제나 자기를 버리고 희생만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1남 2녀... 평생을 손에 물기가 마를 날없이 아빠의 몫까지 늘 혼자해야 했던 울엄마!!!
다들 그러실거예요 저도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핑돌아요..
제가 어린시절 늘 아프시던 아빠를 대신해 작은 구멍가게에 백반을 파는 작은 식당을 오가며, 가장아닌 가장의 몫을 해내시던 엄마!!!
소풍이나 운동회때가 되면 늘 함께 하지못함을 속상해하고 미안해하는 엄마 때문에 맘놓고 투정도 못부렸던것 같아요...아빠가 입원해 있을때 소풍이나 운동회가 있기라도 하면 그나마 정성드려 싸주시던 김밥도 가게에 있는 빵과 물로 대신해야 했던것 같아요.. 그땐 정말 싫었는데...엄만얼마나 맘이 아팠을까 싶네요...
제나이 내일이면 40인데 저의 학창시절엔 이렇듯 엄마손을 잡고 싶을땐 한번도 엄마와 함께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 시절동안 늘 조금씩 아프시며 대수술만 세번을해 더이상 큰 수술은 어렵다는 아빠!! 아프지 안았던 기억보다 늘 아프셔서 깡마르시고 예민해서 늘 엄마에게 무서운 눈으로 짜증을 부리시던 모습이 또 저는 너무 무서워 정말 고등학교 시절까지 똑바로 아빠의 눈을 바라보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의 정성과 사랑덕에 건강하시진 안지만 우리곁에서 든든한 울타리로 남아계신 아빠!! 작년에 또 한차례 위험한 고비를 어렵사리 넘겨 병원에 한달이 넘게 입원을 하시고 지금은 조심조심 회복을 하시고 계시답니다.
이렇듯 늘 아파하시는 아빠때문에 "세상에서 아프다 소리가 제일싫어"하시는 울엄마....
크게 울지도 못하시고 아궁이에 불을 짚히시며 매워서 눈물이 난다던 엄마가 지금도 아련히 기억에 남아있어요..어렸는데도 가슴이 많이 아팠던것 같아요
지금 제가 두아이의 엄마가 되고보니 진정 엄마의 자리가 뭔지..많이는아니지만 조금씩 알아가는것 같아요.. 작년에 한갑을 넘겨 요즘은 괜히 허전하고 그냥 앉으면 눈물이 난다며... 약해지시는 엄마!!!
제가 "엄마 난 엄마없으면 못살아, 죽으면 안되 아프지마"하면 "으이그마마걸"하며 웃음섞인 약올림을 보내는 남편! 또 한쪽에선 아기를 바라보는듯 웃고계시는 엄마!!!
잘해드리진 못하지만 늘 엄마가 좋고 엄마의 무릎이 편한 어느새 엄마가된 영원한 엄마의 딸이랍니다.
제가 경기도로 이사와산지 9년째인데 아직도 일을하고 계신탓에 저희집에 놀러 한번도 편히 못오시는 엄마가 어렵사리 딸네집에 행차를 하신다네요...
우리아이들도 무척 설레며 기다리는데 사실은 제가 더 맘이 설레고 뭐를 해들일지 고민되고 기다려진답니다.....
이렇듯 가슴속에 늘 사랑과 행복과 아련함을 주시는 울엄마,,, 그리구 언제나 힘겨운 아픔을 이겨내시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울아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구 정말정말 건강한 모습으로 제옆에 오래오래 계셔주세요... 사랑합니다...
축하해 주세요... 이필중여사의 딸네집 행차를... 일요일이 정말 기다려지네요..ㅋㅋ
신청곡 - 장미 -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울엄마는 정말 장미를 닮은것 같아요.. 행복한 오후되세요
이필중여사의 딸네집 행차요....^^이게 얼마만이신가!
송은숙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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