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시대 37탄의 여운을 안고...
김미경
2009.04.17
조회 85
안녕하세요 유영재님..
세시간 전 공연의 여운이 채가시지 않은채 몇자 올립니다.
정말 오랫만에 만끽한 자유와 가까이에서 좋아하던
가수분들의 라이브를 즐길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비록 같이 동행하고자 했던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할수 없었던 자리이지만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사실 제 아래 남동생이 2년전 췌장암 수술을 했습니다.
올해 불혹의 나이에 다행히 수술후 정기검진에 별다른 소견없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에 더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동생과 40년의 세월을 거슬러 더듬어
보니 그다지 기억할 만한 추억이 없었습니다. 아주 어릴적
가물거리는 단편의 기억말고는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와 또 성인이 되어서 각자의 길로 삶을 찾아 가다보니..
여차 저차 그렇게 세월이 흘러버리고 말았드란 말입니다.
그리고 동생이 몸이 아프고 보니 왜그렇게 동생과의 말한마디
마저도 소중하고 안타깝던지...마침 과천공연이 있는 오늘
동생이 정기검진을 받으러 제주에서 올라온다기에 이건 하느님이
주신 기회라 여기며 내심 들뜬마음으로 기다렸는데...
검사를 하느라 금식하고 병원을 다녀오느라 이래저래 지치고
힘들었던지 미안함을 뒤로하고 다시 제주에 내려 가겠노라 하는데
저 좋자고 붙잡을 수가 없어서 하는수없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급조한 친구와 즐거울수 없지만 그냥 ...모든걸 잊고
오늘을 지금을 즐기자고 했습니다. 우연찮게 친구의 아버지께서도
암수술을 받으신 상태였거든요....
그렇게 조금은 아쉽고 안타깝고 ...서운함이 남았던 공연이었지만..
그래도 저와 친구에게 잊지못할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시간이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같이 공연을 본 친구도 오랫만에 우울을 떨치고
맘껏 즐겼노라고 감사해 했습니다.
유영재님 ...생각보다 너무 멋지시고 죄송하지만 너무 귀여우세요.ㅋ
참 저랑 악수 한거 기억못하시죠? 손이 조금 차시던데요 ^^
평소 방송들을 때와는 사뭇다른 모습 정말 베리굿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좋아하는 조관우님 박강성님 안치환님..그리고
방송에서만 만날수 있었던 여러분 들을 직접 만날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연차를 낸것도 부천에서
먼거리를 간것도 조금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웬지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기운을 받아온듯한 기분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인지 조금은 다운되었던 제자신을 재충전해서
다시금 내일이 아닌 오늘부터 새롭게 화이팅 할수 있을거란
자신이 마구 일고있답니다. 어느새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고 있네요..
공연을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많이 애쓰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영재님의 진정한 팬으로
유가속과 늘함께 하겠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황금보다는 소금같은 사람으로 베풀기에 늘애쓰며 스스로를 다스리는 인내를 섬기며 늘 지금에 최선을 다해 진정으로 즐길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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