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오십에바다를발견했다보고싶습니다.
김인숙
2009.04.17
조회 34
엄마하면 저는 그포근함과 한쪽가슴이 에려옵니다.
키는 154정도에 꽉마른 몸으로 자신보다 더큰행상을 머리에
이고 이마을 저마을을 다니시며 장사를 하시던 모습이 아련합니다.
7남매의 막내인 저는 하얗게 쌓인 저녁늦게 엄마가 안오시면 문압에서
저멀리서 점처럼 보이는 우리엄마를 기다립니다. 매일매일 하루하루를
엄마의 귀가를 기다리며 엄마가 눈앞에 보이면 무릎까지 쌓인 눈위를
달려가 엄마의품으로 달려거 안기던그 포근함을 지금도 잊을수 없읍니다.
저는 태어나면서6학년 돌아가실때까지 엄마의 얼굴을 자세히 봀수없었던
기억에 그래도 눈물나게 그리웠던기억, 한쪽이 아렸던기억, 정말 5월이면 마음이 더욱더 뻐근하고 아프답니다, 지금은 저세상의 햇빛이 따스하고 제가제일 좋아하는 꽃속에서 하루하루 보낼거라고 믿습니다.
이봄에 연극을보고 엄마의 생각에 푹빠져보고싶습니다.
저에게도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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