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머리가 자꾸 예전같지 않길래
이번학기부터 방통대에 등록하여 공부하고 있답니다.
대학졸업한지도 30년이 다 되어가니 나중에 손자손녀들에게
무식한 할머니라는 소리 듣지 않으려 진지한 포부(?)를 갖고
등록했는데 말입니다, 그게 참,나.
책을 읽고 강의를 들을땐
다 이해가 가는데 책을 덮으면 머릿속에
저장된것이 하나도 없이 그저 하얀 백지 상태더군요. ㅎㅎ
머릿속 메모리 카드를 새로운 제품으로 업그레이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전원이 꺼져도 지워지지 않는 플래시 메모리칩으로 말입니다.(컴퓨터 이해 과목에서 배운 내용임. ㅋㅋ)
보충수업에 가 보았더니 60대 분들도 꽤나 많은데 놀랐답니다.
대단한 국민성이지요?
그 분들 보면서 아직 50대인 난 위안을 갖고 더 열공모드로 돌입하지요.ㅎㅎㅎ
이번주 토요일에 방통대 중간고사가 있답니다.
어려운 두뇌상황에서도 열심히 애쓰고 공부하시는 여러 학우님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영재님도 한번 그 나이에 공부 해 보세요.
골이 쏟아질것 같을 겁니다. ㅎㅎㅎ
늘 영재님 노래 잘 듣고 있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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