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운날씨에 집앞 골목에 군고구마 장사 아저씨가 와 계시거든요.
퇴근 후 저녁에 군고구마를 한 봉지 사려는데 폐지 줍는 할머니가 옆에서
군고구마 통에 손을 비비시면서 불을 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산 고구마 하나를 추울텐데 드시라며 건네드렸거든요.
할머니는 너무 고맙다며 계속해서 인사를 하는거에요. 정말 안보일때까지.
별거 아닌걸로 작지만 나누니까 정말 저한테는 더 큰 따뜻함으로 전해오는걸
느낀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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