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의 제주...
이득영
2009.04.26
조회 86
섭지코지에서의 일몰(090408)



송악산 해안가(090419)



바람 부는 날의 용두암 해안가(090425)



‘바람 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혜은이씨의 감수광에 나오는 노랫말처럼 이곳 제주는 어제도 세찬 바람이 불었답니다.
쉬는 날을 틈타 함덕 해수욕장에 갔다가 바람이 얼마나 세던지…
그냥 돌아 오고 말았지요.

문득 예전에 아내와 한창 연애 시절에 아내가 나에게 물어 왔던 말이 생각 나네요…
“득영씨는 바람…구름…그리고 하늘 중에 무엇이 제일 좋아?”
느닷 없이 물어 오는 질문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대답했다.
“응~~나는 구름이 좋아… 바람 따라 이 곳 저 곳 돌아 다닐 수 있잖아, 자유로이…”

그 대답이 우리 결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었음을 나중에야 알았지만…^^
아내도 나랑 같은 마음으로 구름을 좋아했으므로 인해 결혼 할 생각을 굳혔데나..
(믿거나 아님 말거나…ㅎㅎ)

하지만 이 곳 제주는 구름도 많지만 바람도 많이 분다.
때론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부디 5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바람이 좀 잔잔했으면 좋겠다.
아내와 늦둥이가 모처럼 남편과 아빠를 만나러 제주에 오기로 했기에…
한 달 만에의 만남을 훼방 놓지는 않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런 의미에서 노래 신청합니다.
부른 이: 이 지연
제목: 바람아 멈추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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