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화한통을 받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친정엄마 얘기입니다..
현금 찾는 cd기에서 카드만 빼고 현금은 가져오시지 않았다는 겁니다..
아빠의 사업실패와 빚보증으로 지금까지도 고생만 하시는데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셔셔 병을 얻으신 거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지난번 아가 백일때 올라오셨는데 그때도 가스불을 끄고 오셨는지 노심초사하신일이 있었는데..이번에도 그러시니 걱정이 됩니다...
5월첫날이 제 생일이에요..결혼을 하고 아이가 없어서 걱정을 끼쳐드렸는데 다행히 4년만에 아이를 얻었어요...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그리고 제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자라왔는지 저 자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께 드릴 선물을 샀어요...매년 해드리는 속옷 선물이지만..
이번엔 제 생일날 엄마께 고생하셨어요..감사드려요..하는 마음을 담뿍 담아서 들릴려구요....아직 멀었지만 여자에서 엄마로 거듭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는 요즘입니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남진씨 노래 신청해봅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그림같은 집을 짓고...제목이 뭔지..ㅎㅎ
지금도 남진씨 노래만 흥얼거리시는 엄마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