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덕 본 남편...
조미성
2009.05.09
조회 28
어제..
퇴근후 작은 딸이 준비한 와인에..연어..어니언샐러드에
짠하면서...
그야말로 짱했네요..
남편 얼굴이 찰과상이 나 있더라구요..
사연인즉..
충돌사고가 나서 에어백이 출연하고..견인차가 오고
119가 출동하고..
현장을 덤덤히 이야기 하는 그 남자는 분명
남편은 남편인데..
불과 몇 시간전 이야기를 저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여유는??
결론적으로 차는 공업사에서 일주일 정도 신세를 져야
주인을 만날 수 있을거라 하고..
감사하게..그 정도로 마무리 된것은
어버이날의 축복이라나요??
엄마인 저보다도 때론 큰 아이가 그리운지...
이러다가 일본 귀신?되는거 아니냐고??
제게 묻던 남편이
어제는 살갑고 사랑스런 큰 딸의 부재가 크게 자리했던 모양입니다..
대한민국의 가장으로 산다는거..그것만으로도 고단한 일상임을
모르지 않기에..
남편과 ..영재님을 위해 바비킴의 고래의 꿈을 청해봅니다.
이 땅의 모든 가장들이 우뚝 서는 그날까지
굳게 흔들림없이 희망을 고수하며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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