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이름으로...
박원경
2009.05.11
조회 44
어제 신랑과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냥 작은 사소한 문제였는데 참지 못하고 욱 하는 마음에
큰소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 역시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어떠한 죄도 용서 해줄 거라고 믿었나봅니다.
왜 사람은 친하다고 생각하고 서로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먼저 배려해주기를 바라며 먼저 무언가를 해주길 바라는 걸까요..
오늘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출근길이 힘들까봐..
그래도 마음이 약해져 아침밥 챙겨주고 잘 갔다오라고 인사했네요.
신랑도 잘 갔다온다고 말해주며 안아주는데... 울컥했습니다.
이렇게 사랑한다는 이름으로 부부는 다시 만나나 봅니다.
앞으로 더욱 사랑하며 나부터 배려하고 나부터 이해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신청곡: 이 비가 그치면 - 도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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