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가 쏜살같이 ~ 지나가 버리고
이제 달랑 ~ 한주 남았네요 ㅠㅠ
처음 이곳에 와서
한국으로 떠날날이, 4주씩이나 남았을때도
'에게 ... 고작 4주 ?? ...'이랬었는데
지금은 말로 다 표현이 안될만큼
답답하고 안타까워요 ㅠㅠ

결혼해서 달라스에 살고있는 막내딸을 만나려고
긴 시간을 비행기속에 갇혀서, 밤새도록 태평양을 건너서
정말정말 힘든 만남 이었는데
이제 꿈결 같았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잠시잠깐의 이별이
점점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 저는 잘 모르겠어요 ㅠ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ㅠ
매일매일을
'열흘 남았어 ... 9일 남았어 ...'하면서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는데요 ㅠ
그래도 내년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씩씩하게 대비하려고 합니다 ^^^

이 순간,순간들이 지나고나면
제 인생에서 가장 보석처럼 반짝,반짝거리는
소중한 추억이 될것 같아요 ^^^

김건모 -사랑이 떠나가네
김건모 -미련
이승환 - 화양연화

오랫만에 듣고싶어 신청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