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아내 김옥기, 54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박찬봉
2018.11.22
조회 127
안녕하세요. 박승화 님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어김없이 듣게 되는
‘박승화의 가요 속으로’ 애청자 입니다.
몇 번 퀴즈 정답을 보내 당첨은 되지 않았지만 문자로 참여한 기억이 있어요.
사연은 처음 보냅니다.
다른 선물은 필요 없지만 시간이 혹시 되신다면 사연을 읽어주시고,
노래 선물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자체가 큰 선물이고 욕심 인가요? ㅎㅎ
11월23일(금)은 사랑하는 아내 김옥기의 54번째 생일 입니다.
우리 세대가 그러듯이 양가 연로하신 부모님과 커 가는 자녀들 사이에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 없이 부모님과 가족을 위해 분주하게,
열심히 살아온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생일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오늘 저녁에 마트에 들러 미역국 재료를 사다가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미역국을 끓여줄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학졸업을 앞두고 시험 준비하는 딸과 군에 가 있는 아들은
아내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방송에 사연을 올리고, 11월23일(금) 방송이 끝나는 시간까지
마음 졸이며 사연을 기다려봅니다.
만일, 사연이 방송에 나오지 않더라도 잠시의 기다림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즐기며 하루를 보낼 생각 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좋은 음악, 좋은 방송 부탁 드립니다.
신청 곡: 1. 조하문 “사랑하는 우리”
2. 조동진 “행복한 사람”
2018. 11. 22. 남편 박찬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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