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서울 한바퀴.
이현경
2018.11.19
조회 116



2018년 4월 초록이 파릇 하던 봄날~
우연한 번개 둘레길로 시작해서..
한달에 한번꼴로 날씨가 좋은날 에도..온종일 비가 내리던 날에도..

올 여름 엄청나게 뜨겁던 폭염과 맞서다가.....더위도 먹고
여름 더위를 피해 안양천 과 월드컵 경기장 구간은 야간걷기를 하던날엔
느닷없이 만난 소나기에 생쥐가 되어 막차 지하철 타고 집에가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에 하루의 피로를 풀던 순간순간들....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올한해 추억들이
드디어 어제 대단원의 마무리를 했습니다.


봄부터 씨앗 뿌려서...
여름 내내 햇빛과 물과 바람..그리고 주루룩 흐르던 땀방울들..

갖가지 거름들로
가을에 거둬들여 이뤄낸 둘레길 완주~!!

장장 8개월간의 둘레길 걷기.
드디어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ㅎ

뿌듯 뿌듯ㅎㅎ~.성취감 ..^^자뻑중~ ㅎ


분명

시작 하기전과... 끝맺음을 하고 난뒤에...
마음가짐 이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마음밭 에서.. 새로운 싹이 또 자라나고 있음을~~

다시 한걸음, 한계단 올라서 보며.

또 배워 나갈 것이고...

그리고 또다른 새로운 출발점이 되리라~ 봅니다 ^^

여름밤 아이스크림 들고 나타나 주신 분 .
자전거 타고 뿅~ 나타나 주신분도..
중간중간 함께 해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실이 맺어짐에도. 고맙고 감사드리며

긴 시간과 157km의 거리를 끝까지 함께해 주신
동행 분들이 계셨기에 이뤄낸 성과를 자축 합니다~...

함께한 손덕기님(70대), 나응균님(환갑).허영수님.함춘삼님,정춘섭님,

정혜인님, 신효남님, 이재천님, 그리고 이현경 ^^-완주 축하드립니다^^)

25,289번째 인증 ㅎㅎ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슴다~^&^.......

역시나..열매도 달고 답니다^&^ ㅎ

조용필-바람의노래
해조음-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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