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시간 내가 좋아하는 가요속으로를 들으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주부예요.
사람은 왜 아플까요?
우리언니는 몸이 많이약해서 1년에 3,4번씩은 입원을해야해요.
그래서 그런지 환절기때는 특히 감기조심을해야하는데 이번 환절기때에 감기를 된통걸렷어요.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앗는데 잘 낫질않아서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한채 생사를 가로짓는 언니모습이 왜 그렇게 안쓰럽게
보이던지요. 건강한 제가 대신 아파해주지도못하고 장기라도 나누어서 언니가 건강해질수있다면 지금이라도 얼른 반으로 갈라서 주고싶었어요.
하지만 그렇질 못하니 답답할따름이었습니다.
언니가 중환자실에 누워잇는 모습을 보니 깡마른체구에 희끗희끗 흰머리가 반이상은 되고 여기저기 혈관자국엔 멍이 새파랗게 든 모습을 보니 눈물만 주르륵 흘러내리더라구요.
언니머리에 고개를 파묻고 귓속에 이렇게 말해줬어요.
언니옆에는 형부가있고 그밑에는 우리가족이 잇으니까 용기잃지마.
그랬더니 언니는 대답할 힘이 없는지 아니면 언니신세가 처량해서인지
두눈에서 물방울이 흘러내리더라구요.
언니가 좀 완쾌되서 일반병실로 옮기는걸 보고 집으로왔으면 좋았을텐데
삶이바쁘다는 이유로 당일치기로 오고말앗어요.
언니한테는 다음에 꼭 시간내서 오겟노라고 말했지만 정말 가정을 가지고살다보면 한번 시간내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시간은 흘러흘러 언니도 일반병실로 옮겨졌지만 아직도 죽을 삼키기가 힘들다고해요. 배는고파죽겟는데 목구멍에서 넘어가질않으니 정말 많이 힘들다고하는데 어쩌면좋아요?
언니아파서 힘들어할때 제가 할수있는 일이라곤 그냥 안부전화해서 죽은먹엇냐? 화장실출입은 할수있겠냐? 억지로라도 먹고 힘내라.
이런말밖에 해줄수없어요.
남들은 먹는게 행복이라고하잖아요.
우리언니한테도 그런행복이 빨리 찾아왓으면 좋겠어요.
울 언니가 가장좋아하는노래.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들려주시면 감사하겟어요.
만약에 이글이 방송이 된다면 우리언니한테 예쁜침구세트을 선물하고싶어요.
왜 여자들은 가구나 이불같은거 새로사고나면 기분이 한층 밝아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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