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
유연희
2009.05.22
조회 46

아들녀석이 지난 수요일에
2박3일 수학여행을 떠났지요~
분실우려가 있으니 핸드폰과 디카는
가져올지 말라는 선생님의 지령이 떨어졌나 봅니다.
부득이하게 가져오는 아이는 부모님의 사인을 받아오라고 하였다네요~
용돈도 15.000원으로 제한을 하구요.

첫날 잘 도착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바로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렸기에 가져간 우비를
어떻게 잘 쓰고 다니며 관람을 하고 있는지 어찌나 궁금하던지요.
오전에 담임선생님께 두번째 전화를 드렸지만 받지 않으시네요.
초저녁무렵 또다시 전화를 드려 아들과 통화를 하게 해달고 하니
얼마 있으니 전화가 왔어요.

"엄마?나 4.000원 썼어요!괜찮아?더 써도 돼요?"그러면서 하는말은
"밥도 무지 맛있어!"뷔페식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몸은 말랐으나 이거저것 가리는게 없는 식성이라 참으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떠나기 전 긴장한 탓인지 약간의 설사기가 있어서요....

별천지에라도 가있는 양 목소리가 신이나 흥분된 아이에게
네 용돈이니 니가 알아서 쓰라고 하고
아울러 몸조심하며 다니라고 신신당부를 하였답니다.
몸도 마음도 한뼘쯤 자라 돌아오겠지요??

신청곡은 예전에 중학교때 수학여행갈때 버스안에서 불렀던 노래 이종용의 "너"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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