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꽃 잔치 모두 끝나가 버리고
이제 잔잔한 연두가 여물어 진초록 물들일때
가뿐 숨 몰아 쉬며 뛰노는 들소들의 운동회
입가에 환한 미소 풍기며
눈으로 던지는 말은 나 행복해
이곳이 나의 천국!
지금은 우리들의 낙원
옆 볼 사이도 없이
야금야금 풀 뜯기 대회라도 열린 양
입안가득 풀 베어 물어 오물오물 씹어 삼키기 바쁘다.
봄의
싱그러움
살랑이는 바람결에도 살풋한 설레임이 있다니
중천에 올라있는 햇살이 더욱 값져 보이는 날
누구라도 손내밀면 함께
얕은 산에라도 올라야 될것같은 아까운 시간이다.
이 이쁜 봄이 몽땅 사라지기 전에
거울 한번 보고 매무새도 고쳐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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