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최미정
2009.05.31
조회 33
정화님 안녕하세요?
제 대학 시절 친구이름이 정화인데...
유가속엔 제 친구들 이름이 가끔 눈에 띄어서
지난 추억도 생각 나네요.^^.
제 친구 정화는 외국으로 이민을 갔거든요.

강정화 이름 보니까 학창시절에 별명도 있었을거 같아서
슬며시 웃음이 지어집니다.
이곳에 적을까 하다가 만약 아니면...
기분 상하시면 어떻해요.(저도 한소심..-,- 이거든요 ㅎㅎ)
그래서 안적고 혼자 웃기만 합니다.

참 제가 답글로 들어온 것은..
수다 떨다가 본론을 빼먹고 나갈 뻔 했네요.^^
정화님 글은 남편과 싸우고 가출했다는 글인데
쭉 읽다 보니 웃음이 나네요.
남편께서 하필 숨어있는 사무실로 골프채 가지러 들이닥쳤으니ㅋㅋ

그런데요.
골프채 찾으러 들렀다는 미명하에...
사실은 정화님 찾으러 들른 거 아닐까요?^^
아님 정화님과 남편되시는 분은 하루라도 안보고는 살 수 없는
인연 내지는 운명, 아닐까요?

속으로 척~ 하면 삼천리..하면서
유유히 사무실로 ㅋㅋ
남자들의 그 검은 속을 누가 알리요.
맞는지 아닌지는 영재님이 잘~아실거 같지만..ㅋㅋㅋ
에휴..
남의 부부일에 제가 왜 또 이러는 지
정화님 심정 생각하면 웃을일은 아닌거 같은데..
읽고 나니 자꾸 웃음이..

글을 넘 재미있게 적으셨으니...
모든것은 정화님의 진솔한 글 때문이려니..하면써어~!!
이만 ....자주 뵈어요~~~ ^.^

추신)
식사는 언제든지 잊지말고 꼭 챙겨 드세요.
날이 무덥긴 하지만.. 그럴수록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국물 드시고 든든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힘내세요.
(이 부분은 책방에서 약간 컨닝 좀 했슴다.ㅎㅎ)

힘이 있어야 뭘 하든 잘해내죠. ~ ^.^
힘내세요.
화이팅.




강정화(jhkang5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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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때 남편과 싸웠어요.
>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월말이면 마감을 하느라
> 언제나 돈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요.
>
> 다른 월말과 마찬가지로 어제도 결국은 싸우고 말았어요.
>
> 막내가 고2인데 이애가 빨리 대학생만 되면 이혼을 해야지 하고
> 별르는데 정말 참기 힘들어요.
>
> 집안 살림은 안중에도 없고
> 오로지 사업에 모든 돈을 다 넣고도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는 남편!
>
> 너무 화가 나서 생전 처음으로 아침에 가출을 했는데
> 처음엔 강화도나 가야지 했는데
> 이래저래 제 소심한 성격 때문에
> 결국 사무실로 와서 컴퓨터나 키고 있었어요.
>
> 점심도 굶고 커피 한잔으로 속을 달래는데
>
> 아휴 신경실 나게
> 남편이 골프채를 가지러 사무실로 왔지 뭐예요.
>
> 무슨 가출이 이리도 어이없게 망가지는지
>
> 짜증이 나서 죽겠어요.
>
> 이선희 "아! 옛날이여~"
>
>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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