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때 남편과 싸웠어요.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월말이면 마감을 하느라
언제나 돈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요.
다른 월말과 마찬가지로 어제도 결국은 싸우고 말았어요.
막내가 고2인데 이애가 빨리 대학생만 되면 이혼을 해야지 하고
별르는데 정말 참기 힘들어요.
집안 살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사업에 모든 돈을 다 넣고도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는 남편!
너무 화가 나서 생전 처음으로 아침에 가출을 했는데
처음엔 강화도나 가야지 했는데
이래저래 제 소심한 성격 때문에
결국 사무실로 와서 컴퓨터나 키고 있었어요.
점심도 굶고 커피 한잔으로 속을 달래는데
아휴 신경실 나게
남편이 골프채를 가지러 사무실로 왔지 뭐예요.
무슨 가출이 이리도 어이없게 망가지는지
짜증이 나서 죽겠어요.
이선희 "아! 옛날이여~"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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