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
조미성
2009.06.09
조회 25
자라면서 뜀박질 못하는거 다음으로 속상했던건
왜 그렇게 잘 넘어지는지...
지금도 무릎에 그때의 상처가 우습기만한데...
어제는 아버지 기일이라 친정에 갔는데
조카아이 무릎에 깊은 상처가 나 있더라구요..
순간 어찌나 우습던지..
아이에게 미안하긴 했지만..정말 우습대요..
하루 편도 3시간씩 통학을 하는 제일로 사랑하는 우리 조카
조리과학고에서 날마다 해 내는 실습도 어려울텐데
어디서 그렇게 날마다 웃을 수 있는 축복이 오는건지..
아마도 엄마의 긍정의 힘과
아빠의 도전...
좋은 혈통만 제대로 받은 것에 감사하죠..
음식 하는것은 싫어하면서..
그릇 사는것은 조아하는 고모..
그와 상반되게
절대 감각..미각을 두루 갖춘 우리 헤니의 다코야키가
땡기는 날입니다..
그 아이를 위해 그릇 사는 취미를 더 누릴 수 있음
감사하고..
이 땅의 모든 꿈나무..나의 피붙이..살붙이들이
"못"은 빼고..잘 살아내는 그날까지..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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