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 조용필 <비련>


"기도하는.."으로 시작하면 "까약~!!"하는 비명소리가 잇따랐던 노래..
워낙에 좋은 곡도 많고, 히트곡도 많은 가수지만, 어렸을 때는 이 노래만큼 강한 인상을 받은 노래도 들물었습니다..
구슬픈 전주에 이어 첫소절이 나오자 마자 각종 비명(?)소리들이 난무했던 그 강렬한 기억..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이런 노래는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가끔씩 동영상 사이트에서 80년대 초반에 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곤 하는데, 어느 영상을 보던지간에 관객들의 똑같은 반응이 참 재미잇기도 합니다..

이제 올해도 2주 정도 남았네요..
밀리는 파도를 물새에게 물어보고, 몰아치는 비바람을 철새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물새도 철새도 보이지가 않네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