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생신 축하 해 주세요.
박수미
2009.06.23
조회 20
레인보우 두번째로 인사드립니다.
오늘이 우리엄마생신이에요.
뭐 필요없냐고 전화를 했더니 필요한 것 없다고 하십니다.
우리엄마 연세가 벌써 66!!!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늘 일을 파묻혀 사십니다.
세살연상인 아빠와 아직도 농사를 이모작으로 지으시고,
밭일도 함께 하십니다.그래서 때되면 쌀이며,감자,양파,고구마,
미숫가루,참기름 온갖 부식거리들을 보내시는 낙으로 사신다는
우리엄마,오늘도 다른마을로 마늘깨러 가신답니다.
저는 생일이면,완전 편하게 보내고 싶던데,우리엄마에겐
생일날도 다른날과 별반 다르지 않게 보내고 계십니다.
아이고, 이 퇴얕볕에서 얼마 못 받으니 좀 쉬시지 했더니,
놀면 뭐하냐고,여름휴가때 손주들 오면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다시네요.
조금만 기다려요.엄마 저희가 용돈도 넉넉히 보내드릴게요.
엄마, 건강하세요.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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