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김정숙
2009.06.25
조회 24
매일아침마다 전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께 안부전화를 드린답니다.
혼자서 생활하시는 두 어머님의 밤새건강 안부를 묻기 위해서이지요.

친정어머니는 매일 복지관에 다니시고 계신답니다.
제 어머니는 수전증이 있답니다.
젊어서는 그리 심하지 않았었는데 연세를 드시다보니 더 심해져서
수저에 국물을 떠먹을때면 흘리는것이 반 이상이 되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런 분이 복지관에서 종이접기를 배우고 계신답니다.
어머니를 뵈러 갈때면 하나씩 늘어나는 작품이 수전증 있는 어머니의
솜씨라고 믿기지 않을정도로 놀라웠어요.

몸이 좋지않아서 걷기 조차 힘드신 어머니..
그래도 복지관에서 함께 어울리면서 종이접기를 하실때면
아픈것도 잊혀진다네요..

요즘 우리나라 복지시설이 많이 좋아져서 이렇게 독거노인들을
챙겨주시는 그런분들이 계셔서 함께할수 없는 못난 딸로서는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복지관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시구요..
신청곡은요..

노사연의 사랑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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