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외로운 사람들..
김대규
2018.12.27
조회 92




신청곡입니다..

◆ 이정선 <외로운 사람들>


어쩌면 우리는 외로운 사람들..
만나면 행복하여도 헤어지면 다시 혼자남은 시간이 못견디게 가슴 저리네..
비라도 내리는 쓸쓸한 밤에는 남몰래 울기도 하고..
누구라도 행여 찾아오지 않을까 마음 설레어 보네..
거리를 거닐고,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얘기들을 나누다가..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면 밀려오는 외로운 파도..
우리는 서로가 외로운 사람들..
어쩌다 어렵게 만나면 헤어지기 싫어, 혼자 있기 싫어서 우린 사랑을 하네..

- 이정선 <외로운 사람들> 中 -


그 사람이 좋아서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외로워서, 혼자인 것이 싫어서 사랑을 하게 되면 그 사랑의 결말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이 노래의 노랫말처럼 그 사람이 정말 필요해서라기보다는 혼자인 것이 싫거나 외로운 것이 싫어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만남도 쉽게 이뤄지지만 그만큼 헤어짐도 쉽게 이뤄진다는 느낌을 종종 받게 되기도 하구요..
사랑, 참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어려워지는 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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