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퍼하지마오~
이남희
2018.12.20
조회 85
어제 고향 절친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비보를 전해듣고 망연자실 털썩
주저앉더니 한참 말을 못잇는 남편.......
요즘은 세상좋아져 백세장수하는 시절이건만 3년전 대장암발병 투병하던 남
편친구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게 참 믿어지지않는군요.
사는게 뭔지 친구가 시한부생명인걸 알면서도 더 자주 찾아보지못한 미안함
아쉬움에 한숨만 쉬더라구요.
사람이 올때는 순서가 있어도 갈땐 순서가 없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러니 하루하루 주어진 선물로 감사하며 겸손히 나누고 사랑하며 살아야겠습
니다.
여보 당신마음 참 힘들고 슬픈거 알아요. 그친구의 몫까지 열심히 산다 생각합
시다. 그분도 그러길 바라실껍니다.

김광석의 어느60대노부부이야기
들려주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