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 추억!
우현미
2009.07.08
조회 18
오늘 우연히도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온 노래를 듣고 초등학교시절의

단짝 친구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 친구와 있었던 일이 생각이나네요..

초등학교 3학년때, 친한친구가 준비물을 사야하는데 돈이 없다면서 500원을 빌려달라하더군요.

다른것도 아니고 준비물을 사야하는데 어쩌겠습니까? 빌려줘야지요~

그 당시 500원이면 저에게는 큰돈이었거든요..

시원한 아이스크림 5개는 사먹을수 있을 정도 였으니까요^^

그런데 이친구,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언제줄꺼냐고 물어도 갚을 생각이 없는 것 같았어요.

아니..돈이 있음에도 주지 않더군요. 문방구 들려서 쫀드기 사먹을돈은 있어도 제 돈은 안주는거있죠?

그래서 저도 단 돈 500원에 집착 아닌 집착을 하게 되었어요!

그후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독촉을 하게 되었죠, 학년이 바뀌도 우린 서로 다른반이 됬음에도 불구하

고 저는 꼬박 쉬는시간마다 찾아가서 "야! 오늘은 줄수있지? 내 돈 500원" 이라고 매일 같은 말만 반복했죠.

그 친구..그래도 꼼짝을 하지 않테요! 중간에 저도 그냥 포기할까? 달랑 500원인데 내가 너무 심한건가?

라고 생각도 들었지만 괜한 오기가 드는거있죠!

포기하지 않고 그렇게 2년이 흘렀어요!

초등학교 5학년, 제가 이사를 가게 되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어요!

그 500원...어떻게 된줄 아세요?

우습지만....결국 받아냈죠! 전학가고 몇일 뒤에 그 친구 집에 찾아가서 받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500원이 뭔지, 괜한 짓을해서 친구랑 사이가 나빠진건 아닌지...생각도 들지만~

땅파도 10원 조차 나오지 않는 세상에 어떻게 잊을수가 있겠어요!

5만원도 아니고 500만원도 아니고 500원인데.. 그 돈을 바로 안주는 친구나! 악착같이 찾아가서 받아낸

저도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저................결혼하면 잘 살겠죠?^^

그 친구와 돈 500원에 실랑이 하고 있을때.. 당시 큰 인기몰이 중이었던
가수 룰라가 최고였지요..

다시 컴백한다고 하는데, 룰라 덕분에 오랜 추억을 끄집어 내보네요^^

그래서 신청합니다..

룰라 - 날개잃은천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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