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새끼 병아리 같이 앙증맞은 유가속 스티커로 내 애마의 뒤태를 장식하고 우쭐거리며 사방팔방을 내달린지가 두해가 지났네요
또 다른 유가속 식구의 눈에 띄어 방송으로 수배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나누어 달아 주기도하고...
그렇게 내 애마와 함께 같이 늙어가는 노오란 심벌이 이제 나이를 먹어 하얀 서리를 뒤집어쓰고 가금씩은 초라한 모습으로 쳐다봅니다.
사람이나 사물이나 나이를 먹으면 가끔씩은 리모델링이 필요한가 봅니다.
바랜 하얀 색으로 뜨거운 태양과 흐드러지는 비 그리고 백설기같은 눈까지 온몸으로 견뎌내며 지나온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는 바꿔줘야 할것 같습니다.
영재님!! 서임님!!
좋은 옷으로 한벌 보내주시면 날 좋은날 잡아서 내 애마 뒷 창문에 오롯이 자리잡은 바랜 옷 말끔이 갈아 입히고 또 신나게 내다릴겁니다 부탁해유~~~~
아~~참 오램만에 들어왔는데 신청곡 하나
1976년 高 1학년때 의정부 삼호원으로 새생활 훈련 갔을때 예쁜 교생 선생님이
불러주셨던 그 노래 //사월과 오월// ''등 불'' 부탁합니다.
두분 덕분에 우리의 중년은 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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