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남편과 둘이 저녁을 먹으면서...
도윤희
2009.07.13
조회 21
이승기의 노래 <결혼해줄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넘 예뻐서
저도모르게 그노래를 핸드폰 mp3에 담아서 몇번을 다시 듣던
어제저녁의 일입니다.

어언 결혼 17년차에 남편에게 제대로 된 프로포즈 한번 못받고
연애 몇개월에 그냥 결혼이란걸 하고 보니 너무 아쉽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당신 이노래좀 많이 듣고 배워서 나한테 불러줘봐~~"
울남편 노래제목을 보더니 웃음을 터트립니다.
"당신이 아직도 20대 초반으로 생각하는거야?"
"당신 나한테 프로포즈 같은거 안했잖아!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이노래 배워서 불러줘~~"
"당신은 지금 20대가 아니고 40대여 이사람아!!"

그 타박을 듣다가 이노래 세번만 듣고 자겠다 했더니
5번 듣고 이승기가 부르는것이 자기가 부르는거라 생각하면서
들으라더군요.
그냥 웃으면서 잠이 들었더랬습니다.
그노래가 오늘도 저의 마음을 땡기네요~

이승기-결혼해줄래 부탁드려요

추신:
김세화 시디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등기로 받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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