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동행
자연詩人-정권재
2009.07.14
조회 29


엊그제 주일날 어머니와 함께 모처럼 덕정역에 거주하시는 막내이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죠? 교회1부 예배를 마치고 나서, 한 10시쯤에 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근데 비가 너무나 많이 와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마을버스를 타는 정류장을 가는 잠깐의 길에서 그만 긴바지 밑부분이 비에 흠뻑졌어서, 다시 집으로 와서 반바지로 갈아입고 왔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마을버스를 타고 안양역으로 가서 덕정역을 향해서 출발하였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한 2시간쯤 걸려서 덕정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반갑게도 덕정역에 막내이모부님하고 이모님이 마중나와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자가용을 타고 한 10분쯤 더 들어가서 막내이모님댁에 도착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자주 들리셨는데... 저는 거리가 먼 핑계로 거의 1년만에 찾아뵈었습니다. 약간의 미안한 마음과 기쁜 마음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간만에 막내이모부님과 이모님을 뵈니 너무나 반갑더라구요?! 도착하자 마자 이모님이 텃밭에 직접 제배하신 상추에 맛나는 고기와 함께 쌈을 싸서, 점심식사를 먹었습니다. 너무나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고모부님과 이모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나니 어느덧 시간은 흘러서 4시쯤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막내이모님댁을 나왔습니다. 또 다시 지하철에서 어머니와 안양으로 지하철을 타고 동행하는 동안 비는 그치고, 지하철안에서 어머니는 피곤하신지 내내 눈을 감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그안에서 인간과 문학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무료함을 달랬습니다. 한편으로 지하철에도 라디오 방송이 나왔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비오는 날 저는 특히 라디오 방송에 나오는 음악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들리더라구요?! 특히 비오는 날에 즐겨 듣는 편인데... 아쉽더라구요? 그때 라디오에서 문뜩 떠올르는 곡이 양희은님의 ♪아침이슬이 듣고 싶더라고요?! 어머니와 함께 들으면서 무료함을 달래는 시간이 될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튼 즐거운 시간 이었구요? 지하철안에서도 라디오 방송이 나오는 그날까지 유영재님의 가요속으로 프로가 장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어머니

---+정권재

아낌없는 사랑
아낌없는 관심
아낌없는 베품
아낌없는 보호
아낌없는 온정의
주인공

그분은
바로
우리 어머니








신청곡: 양희은 ♪아침이슬
♪사랑-그 쓸쓸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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