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엔 늘 아이들 스케쥴 쫓아다니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도
차 안에서는 늘 cbs라디오 듣고 있어요.
큰 아이 치료실 끝나고 데리러 오는 네시 이후엔 승화님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이 늦어 재활치료만 몇 년째인지..
힘들지만 가요속으로에서 들려주는 추억 속 옛날 노래들 들으며 힘내고 있답니다.
어제 심신의 '오직하나뿐인 그대'가 나올때 두 아이를 모두 친정 엄마에게
맡기고 돌아오는 길이라 목이 터져라 따라 불렀다지요.
신기한건 가사가 다 기억난다는 거~ (순간 천재인 줄..ㅋ )얼마나 신이 나던지ㅋ
오랜만에 저의 온전한 시간이라 이렇게 해보고 싶었던 라디오 사연 보내요.
승화 오빠~ 저 고등학교 때 유리상자의 순애보 팬이었어요.
일기장에 적어 놓고, 따라 부르고..적어놓은 가사에 또 펜으로 꾸미고..
지금은 남편과 토끼,거북이같은 두 아이와 살고 있지만...
여전히 저의 꿈많던 여고시절이 그립네요. (얘들아.. 미안 ㅋ )
오랜만에 듣고 싶어요- 유리 상자의 순애보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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